가마쿠라(鎌倉)행 에노덴(江ノ電)을 타고 하세(長谷)역에서 내리면 절을 찾아온 관광객들로 꽤 붐벼요. 그 길목에서 조금 옆으로 빠지면 단정하고 멋스런 카페를 발견할 수 있지요. 1960년에 지어진 이 카페 건물은 원래 해산물 도매상 창고였다고 합니다. 낡은 건물의 매력을 그대로 살린 개수 공사를 통해 2014년에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카페로 탈바꿈했어요. 아오이 유(蒼井優)가 책에서 소개한 곳이기도 하고요. 빙수가 맛있기로 유명한데 초여름부터 기간 한정으로 판매를 개시해요. 2층은 갤러리 겸 생활 도구를 판매하고 있어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곳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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